2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루 만에 폭락세를 떨치고 반등했다. 우크라이나, 미국 긴축, 코로나19 확산 등 불확실성 요인은 여전하다.
이날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74.31포인트(1.02%) 오른 7371.46에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전날보다 112.74포인트(0.75%) 뛴 1만5123.87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50.17포인트(0.74%) 상승한 6837.96에 장을 닫았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55.99포인트(0.22%) 올라 2만6028.89를 나타냈다.
유럽증시는 전날 우크라이나 전쟁 위기와 미국의 공격적 긴축 우려로 3% 수준으로 폭락했다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CNBC는 유럽증시가 전날 급격한 매도세를 떨치고 소폭 반등 마감했다며, 투자자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로부터 소식을 기다리며 우크라이나 긴장 상황을 주시 중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이날부터 이틀간 통화정책을 논의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개최한다.
시장이 FOMC 결과를 대기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충돌 가능성, 코로나19 확산이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고 AP통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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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 백승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