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는 26일 상황실에서 혁신교육지구 운영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었다.
혁신교육지구 운영위원회는 교수 등 교육 전문가 3명을 포함해 청소년 전문가, 교육 관련 유관기관 대표, 학부모 대표, 관계공무원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혁신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올해 혁신교육지구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북구는 올해 '행복한 상상, 다양한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교육도시 울산 북구'를 비전으로 세웠다.
이에 따라 ▲혁신교육을 통해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융합 인재 양성 ▲지역의 다양한 교육 인프라의 참여와 협력으로 교육공동체 기반 마련을 목표로, 미래기술 체험을 위한 탐방, 청소년 동아리 활동지원 등 16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교육의 패러다임이 표준화된 교육에서 학생 개개인이 소중한 교육으로 변화되고 있다"며 "학생의 삶과 역량을 중시하는 북구만의 특색 있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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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