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미세먼지 저감 '도시숲 조성 사업' 등 추진

전남 곡성군은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도시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곡성 오곡면 폐철도 부지 2㏊와 옥과 IC 인근 유휴 부지 0.5㏊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차단 숲이 조성된다.



철도와 도로 인근에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와 탄소 오염물질을 차단하며 산책이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다.

이 밖에도 곡성군은 미세먼지 차단숲 보완사업과 가로수 조성사업, 명품가로숲길 조성사업, 옥과중학교 학교숲 조성사업, 오산면 관음마을 공동체정원 조성사업, 녹색자금 나눔숲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 과정에서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중소규모 농업체 대상 신규 강소농 모집

곡성군은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작목반, 청년농업인, 귀농귀촌인 등 중소 규모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신규 강소농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강소농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은 경영개선 교육, 경영진단, 자율모임 활동, 강소농 대전 참여 등 다양한 교육 지원과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기초 과정과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전문 과정, 지역 리더 육성을 위한 최고과정이 마련됐다.

또 3월부터 '농가별 장단기 목표 설정' '경영개선 실천 노트 작성' '농지법' '우수 강소농가 현장 견학' 등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신규 강소농 교육을 원하는 농가는 오는 25일까지 곡성군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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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곡성 / 양성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