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옐로시티 으뜸마을' 확대…올해 46곳 선정

읍·면행정복지센터서 10일 신청서 마감

전남 장성군이 올해도 마을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옐로시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장성군은 오는 10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업 참여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2025년까지 5년간 도비를 포함해 총 12억4200만원이 투입된다.

주민 주도로 침체되고 낙후된 마을환경을 공공미술과 꽃길 조성 등을 통해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특히 농촌 고령화에 따른 마을의 쇠락을 늦추는데도 일정 부분 역할을 하게 된다.

사업 계획부터 추진,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이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장성군은 지난해 46개 으뜸마을을 조성한 가운데 올해도 46개 마을을 추가로 선정하고 컨설팅을 통해 마을별로 특색 있는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마을에는 환경정화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3년 간 300만원씩 지원한다.

앞서 장성군은 지난해 전남도가 주관한 '2021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 미관 개선은 물론, 주민화합을 도모해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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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영광 / 나권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