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전북 지역 수출과 수입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주세관이 발표한 '2022년 1월 전북 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도내 수출은 전년(5억5700만 달러) 대비 34.4% 증가한 7억4800만 달러로 조사됐다.
또 수입은 총 5억2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5.2%, 무역수지는 총 2억19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무려 123.4%나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화공품(31.5%), 철강제품(19.8%), 수송장비(14.4%), 기계류(11.2%), 식료품(4.6%)이, 수입은 곡물류(15.3%), 전자기기(9.8%), 경공업원료(7.7%)가 각각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수출은 미국(20.7%), 동남아(18.8%), 중국(17.7%), EU(13.1%), 일본(6.0%)이 증가했다. 수입은 일본(14.3%), 동남아(12.6%), 중남미(12.2%), 미국(11.5%)은 증가한 반면 중국(21.9%)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세관 관계자는 "올해 1월 전북 지역 수출과 수입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며 "무역수지 역시 작년 보다 크게 증가하며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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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본부장 / 장우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