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노후된 경유차 폐차에 대해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
곡성군은 다음 달 4일까지 읍면 사무소를 통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예산은 4억2000만원이며 노후 경유차 266대가 대상이다.
지원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콘크리트펌프트럭)이다.
지원금액은 총중량 3.5t 미만의 경우 최고 300만원, 3.5t 이상은 440만원~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건설기계는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노후 차량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 대상 확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곡성군은 선정기준에 따라 약 1개월 간 검토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자를 확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노후 차량 등을 조기 폐차한 후 LPG 1t 화물차를 신규 구매하는 경우 1대당 200만원을 정액 지원(총 사업량 24대)한다. 또 휘발유, 가스 차량 또는 전기·수소차량을 구입 할 경우 일정 비율로 추가 지원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원대상과 지원금 등에 대한 세부 사항은 곡성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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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곡성 / 양성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