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120만원 지원 등

 전남 곡성군은 경제적인 이유로 무릎 관절증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노인들을 위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연계해 추진되는 지원사업은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 등이며 한쪽 무릎 기준 최대 120만원이 실비로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만 60세 이상 고령 주민 중 국민기초 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으로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 치환술(슬관절) 인정 기준에 준하는 질환자에 속해야 한다.

신청자는 각 읍면사무소 또는 보건지소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된다. 신청 전에 받은 수술에 대해서는 지원을 받을 수 없으며 지원대상자로 최종 통보를 받은 뒤 3개월 이내에 수술을 받아야 한다.

◇기업불편 해소 지원사업

곡성군은 기업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업불편해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업불편해소 지원사업은 근로자 휴게시설 개선, 근로자 휴식 및 건강관리를 위한 시설장비, 기타 현판이나 통신망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3개소를 모집해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곡성군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국세 또는 지방세 체납 등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최근 3년 이내 1회 이상 같은 분야 보조금을 받았거나 타 분야에서 총액 2000만원 이상 보조금을 받은 경우 선정에서 제외된다.

신청기업은 23일까지 곡성군 도시경제과 투자유치팀을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행복한 마을 꽃길 조성사업' 참가 마을 모집

곡성군은 '2022년도 행복한 마을 꽃길 조성사업'에 참여할 4개 마을을 모집해 다음달 확정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을꽃길사업은 주민들이 마을 특성에 맞는 꽃길을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곡성군은 4개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마을은 5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주민들이 마을 진입로, 공터 등의 장소를 선정해 여러해살이 화초 등을 심으면 된다.

곡성군은 지난 2019년부터 마을꽃길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28개 마을이 사업에 참여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양.곡성 / 양성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