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구미독립운동사' 책자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운대 산학협력단 김일수 교수 등 7명의 집필진이 참여했다.
대한제국 말기 주권 수호와 계몽운동에서 해방 직전까지 구미, 선산, 칠곡 지역과 국내외 여러 지역에서 활동한 구미 출신 인사들의 항일운동 관련 자료를 모아 정리한 책이다.
시는 오는 3월 18일 시민보고회를 열고 이번에 발간한 책자 300부를 도서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유경숙 구미시 복지정책과장은 "구미독립운동사 발간을 통해 지역 애국지사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적을 기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과 청년들이 구미 독립운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교양강좌 개설 등 다양한 후속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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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