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완도군 전복홍보대사 됐다 ‘전복 먹으러 갈래’

전남 완도군은 최근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를 발표한 가수 영탁을 전복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영탁은 ‘찐이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막걸리 한잔’ 등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영탁이 지난 10일 발표한 '전복 먹으러 갈래'는 노래제목만큼 재미있는 가사로 주목받고 있다. 관련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인기스타인 가수 영탁씨가 완도군의 전복 홍보대사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목과 가사 덕분에 ‘완도’와 ‘전복’이 자연스레 홍보가 되고 지역의 전복산업과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영탁은 “평소 해산물을 좋아해서 어떤 해산물을 제목에 넣을까 생각하다가 최종적으로 전복을 선택했다”며 "이번 노래로 전복이 많이 소비돼 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완도 전복은 청정바다에서 자란 미역과 다시마 등을 먹고 자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원기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돼 ‘바다의 산삼’이라 불린다.

코로나19로 국민들의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면서 전복 소비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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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완도 / 김일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