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전에 농기계 수리하세요"…정부, 전국 순회 정비 봉사

농식품부, 3월25일까지 177개 읍·면·동서 실시

정부가 봄철 영농기에 농업기계를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2022년 봄철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부터 3월25일까지 4주 동안 177개 읍·면·동에서 봄철 영농 대비 전국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 경운기 등 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수리·정비를 할 예정이다.

순회 수리 봉사반은 5개 농업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국제종합기계·TYM·LS엠트론·아세아텍)에서 수리기사 69명, 40개 반이 참여한다. 농업 기계 점검 및 수리·정비 서비스는 무상으로 실시하며 부품 및 운반비용은 실비를 받는다.

또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응급처치 및 수리 방법,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실시한다.

지역별 순회 수리 봉사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시·군, 농기계 업체별 영업소 및 농기계 대리점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봄·가을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에 전국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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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행정 / 허 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