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찾아가는 '이동 빨래방' 120마을 목표 등

전남 곡성군은 주민 만족도가 높은 '건강 행복-찾아가는 이동 빨래방' 운영을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동 빨래방은 장애인 가구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곡성군 입면 매산마을을 시작으로 올해 총 120개 마을 방문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곡성지역자활센터가 주도하는 빨래방은 2.5t 차량에 드럼세탁기 3대와 건조기 1개가 탑재돼 있다.

올해로 14년째 운영되고 있는 빨래방은 이불 빨래 등을 하지 못했던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의 만족도가 높은 봉사 활동이다.

◇갤러리107 '현대 전각 4일' 기획전

곡성 갤러리107은 2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봄을 느낄 수 있는 '현대 전각 4인' 기획 초대전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전각은 서예와 조각이 결합된 작품으로 나무, 돌, 금옥 등에 인장(印章)·화문(花文)을 칼로 쪼고 새겨 작품을 창작하는 방식이다.

이번 전시에는 김양동 계명대 석좌교수의 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 조수현 원광대 명예교수의 법성게구(法性偈句), 장근헌 작가의 고독(孤獨), 박영도 작가의 일기일회(一期一會) 등 50여점이 선보인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진로지도사 2급 교육 참여자 모집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은 청소년의 미래 설계를 돕는 진로지도사 2급 교육 참여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은 곡성꿈키움마루에서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8차례 진행되며 폭넓은 참여를 위해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곡성년 청소년 진로지원단'으로 활동할 수 있다.

미래교육재단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진로지도사 3급 40명, 2급 20명을 배출했으며 창업교육지도사, 창직지도사 과정을 추가 개설해 심화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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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곡성 / 양성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