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연암초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 공사 준공

시교육청·북구청과 협업해 통학로 환경 개선

울산 북구 연암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 공사가 마무리됐다.

울산시교육청과 북구청 협업사업으로 진행된 '연암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 공사' 준공식이 25일 열렸다.



평소 연암초는 정문 앞 좁은 보도로 인해 학생 교통안전사고가 우려됐다.

환경개선 공사는 연암초 공유재산(학교부지)을 활용한 통학로 확장, 옹벽 및 보도 재설치, 정문 기둥 이설 등이 추진됐다.

이 공사로 연암초 정문 1m 남짓하던 보도폭이 학교 부지 활용으로 평균 4m로 확장됐다.

시교육청과 북구청은 지난해 학생들의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4회 거버넌스 협의체 활동을 펼쳤다. 학교 부지를 활용한 학생 통학로 환경개선 방안을 논의해 시교육청에서는 연암초 학교 부지를 무상사용 허가하고, 북구청은 국비와 시비 예산(1억 6000여만 원)을 확보해 공사를 시행했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착공해 지난달 28일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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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