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수립 착수…46곳 심층분석

전북 진안군이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첫 목표로 삼는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한다.



진안군은 29일 군청에서 현 사회적경제 조직을 심층분석해 장단점을 찾아 추진방향을 구상하는 '진안군 사회적경제 기본계획(5개년) 연구용역'의 시작을 알리는 착수보고회를 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김창열(부군수) 사회적경제위원장과 사회적경제 관련기관 및 단체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용역을 맡은 가치솔루션 문운석 대표로부터 전반적인 용역 추진 방향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군은 가치솔루션과 함께 사회적경제조직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관내 6개 분야 사회적경제조직 46곳을 상대로 설문조사와 심층면접을 한다.

설문조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현 사회적경제와 관련 실태분석과 정책만족도, 문제점 및 애로사항, 정책 수요조사 및 분석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토대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의 사회적경제의 비전 및 전략과 발전방향 및 추진과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방안, 사회적경제 인력양성 방안,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연차별 계획 등을 찾는다.

이와 관련 군은 용역 추진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3월 '진안군사회적경제기본조례'를 제정했다.

김창열 위원장은 "착수보고회에 나온 다양한 의견을 잘 수렴하고 정리해 연구를 추진하는데 잘 반영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수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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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본부장 / 장우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