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서 첫 해변 노르딕워킹대회 열린다

5월7일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개최
해양치유 1번지…동호인·일반인 코스

 해양치유 1번지, 완도에서 전국 처음으로 해변 노르딕워킹대회가 열린다.

전남 완도군은 5월7일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 인근 바다치유길과 숲치유길에서 해변 노르딕워킹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동호인 149명, 일반인 150명 등 총 299명이 참가하며 4월1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대회는 ‘노르딕워킹 코스 걷기 완주’와 노르딕워킹의 핵심 동작인 ‘알파 동작 대회’로 나눠 진행한다. 또 동호인 코스(숲치유길, 8.6㎞)와 일반인 코스(바다치유길, 4.5㎞)로 구분한다.

동호인 코스 참가자는 노르딕워킹을 경험해 본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본인 소유의 노르딕워킹 폴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일반인 코스는 현장에서 폴을 대여 받고 노르딕워킹 기본 동작을 배운 후 출발한다.

걷기 완주자에게는 완주 메달과 기념품이 제공되고 알파 동작 대회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순위에 따라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트로트 가수와 치어리더 공연, 포토존, 모래 속 보물찾기, 조개 체험 공방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해변을 걷는 노르딕워킹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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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완도 / 김일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