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당국, 산불진화대원 101명 및 진화 장비 투입
조사감식반, 한밤중 발생원인·피해면적 조사 계획
1일 오전 1시 48분께 전남 순천시 서면 구상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나 2시간 24분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불이 나자 산불진화대원 101명, 진화차 4대, 소방차 7대가 출동해 오전 4시 22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이날 산불은 새벽시간대 산림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정확한 화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산림청 조사감식반은 날이 밝는대로 산불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올해 산림인근 주택 및 건축물에서 23건의 산불이 발생했다"며 "농·산촌 주민께서는 산림 안팎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하고, 특히 산림 인근 주민은 불씨 취급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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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 김권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