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봄맞이 도로정비' 추진…30개 노선 260㎞

전남 영광군이 봄철 해빙기를 맞아 겨울철 제설작업 등으로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영광군은 지역을 경유하는 30개 노선 도로 260㎞ 구간에 대한 정비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구체적인 정비 대상은 위임국도 2개 노선 26㎞, 지방도 5개 노선 71㎞, 군도 23개 노선 163㎞ 등이다.

제일 먼저 안전운전을 위협하는 포트홀(구멍) 보수부터 추진하고, 내달 6일까지 정비 대상 도로에 대한 관리.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포장파손 정비, 주요시설물 기능유지, 배수시설 퇴적토제거, 세굴부위 정비, 도로표지 정비, 도로청결 유지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이용자 불편사항을 해소할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도로의 기능유지와 교통안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도로정비를 실시하고 있다"며 "일제정비를 통해 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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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영광 / 나권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