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확진자 감소·1만명대는 유지…누적 95만5769명

13일 기준…광주 5661명·전남 6912명
누적 확진자…45만7694명·49만8075명

광주와 전남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1만명대는 유지되고 있다.

14일 광주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5661명(해외 1명), 전남 6912명(해외 3명) 등 총 1만2573명이다.



확진자들은 증상 정도에 따라 격리병상·재택치료 조치됐다.

방역당국은 일일 확진자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1만명대가 유지되고 있어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는 분석이다.

광주와 전남지역은 지난 5일 2만1542명(광주 9155명·전남 1만2387명)의 감염자 발생 이후 1만명대로 줄었다.

6일 1만8044명(8136명·9908명), 7일 1만5990명(7318명·8672명), 8일 1만4924명(6487명·8437명), 9일 1만3137명(5335명·7802명), 10일 8429명(3979명·4450명), 11일 1만5748명(6659명·9089명), 12일 1만5855명(7408명·8447명)이다.

또 13일 기준 감염자는 지난 12일 보다 3282명 줄었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 2020년 2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부터 이날까지 광주 45만7694명, 전남 49만8075명 등 총 95만5769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기준 광주 8명(60대 1명·70대 4명·90대 3명), 전남 16명이며 누적 각각 473명, 310명이다.

광주는 전날 5661명의 확진자 중 20대 이하가 2169명(38.3%), 60대 이상 1122명(19.8%), 외국인 44명(0.8%),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83명(1.5%)이다.

전남은 6912명 중 20대 이하 1201명(17.4%),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134명(1.9%)이다.

지역별로는 순천 1210명, 여수 998명, 목포 850명, 광양 615명, 나주 467명, 무안 343명, 해남 262명, 고흥 214명, 영광 199명, 영암·화순 각 195명, 완도 177명, 장성 154명, 장흥 152명, 담양 137명, 구례 109명, 곡성 103명, 진도 101명, 함평 100명, 강진 91명, 신안 83명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일일 확진자 수가 줄고 있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1만명대는 유지되고 있고 전남지역에서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높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까지 발견돼 안심할 수 없다"며 "마스크 착용, 손씻기,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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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강진 / 채희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