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내달 5일부터 11일 간 한지문화축제 개최

버스킹 공연 등 대면 행사 준비

강원 원주시 한지문화축제가 5월 5~15일 11일 간 '천 개의 빛; 종이의 숲'이라는 주제로 한지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28일 원주시에 따르면 24회째를 맞은 한지문화축제는 2020~2022년 강원도 우수축제로 선정되며 지역 대표축제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축제는 그동안 꾸준히 사랑받아 온 청소년 창작, 대한민국한지대전 우수작품 전시 등 기존 온·오프라인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메타버스 플랫폼(제페토)에 '한지월드'를 오픈해 가상 공간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 이후 처음 마련되는 지역축제인 만큼 주말 마켓 운영과 한지공예 체험, 현장 이벤트, 버스킹 공연 등 대면 행사도 준비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됐던 문화관광 축제 정상화의 초석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의 일상회복을 위한 첫 발걸음이 될 지역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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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