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부경대는 유형별로 참여대학을 선정해 발표한 이번 사업에 '기술혁신선도형'으로 선정, 올해부터 2027년까지 최대 6년간 약 5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부경대는 2017년 '링크플러스사업'에 선정된 이후 2019년 2단계 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 3단계 사업에도 선정됨에 따라 산학연협력 기술 혁신을 이끌고 미래가치를 창출해 국가경쟁력에 이바지하기 위한 신산업·신기술 분야 미래인재 양성과 산학연협력 혁신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의 산학연협력 활동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대학 재정지원 사업으로, 올해 총 302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대학별로 55억원을 지원하는 '기술혁신선도형'에는 부경대 등 전국 13개 대학, 40억 원을 지원하는 '수요맞춤성장형'에는 전국 53개 대학, 20억 원을 지원하는 '협력기반구축형'에는 전국 10개 대학이 각각 선정됐다.
부경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초광역 산학연 공유협업을 통한 글로벌 기술혁신 선도대학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부경대 류지열 링크플러스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K-해양수산 및 신산업 분야 기술혁신과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공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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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