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에서 전날 코로나19 확진자 4642명이 나왔다.
28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2071명·전남 2571명 등 총 4642명이다.
광주와 전남지역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5일 1만 명 대에서 네 자릿수로 감소했다. 이후 13일 째 3000~9000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광주 지역 확진자 대부분은 일상 생활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요양병원·시설 등지에서 48명이 집단 감염되기도 했다.
연령 별로 0세~29세가 35.5%(735명), 60대 이상이 21.9%(453명)를 차지했다.
전남은 전체 22개 시·군에서 257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 별로 순천 425명, 목포 315명, 여수 310명, 광양 215명, 나주 208명, 무안 127명, 고흥 118명, 영광 91명, 해남 88명, 완도 74명, 영암 70명, 담양 68명, 화순·장성 63명, 장흥 53명, 신안 52명, 보성 50명, 진도 45명, 곡성·구례 42명, 함평 31명, 강진 21명 등이다.
연령별로 60대 이상이 35.6%(916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14.3%(326명), 40대 12.7%(326명), 30대 11.3%(291명), 20대 10.2%(263명), 10대 7.1%(183명), 10대 미만 8.8%(225명)를 차지했다.
전남에서도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감염이 이어져 7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확진자 5명이 숨져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39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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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강진 / 채희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