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능동저수지 누리길 완성…자연친화적 도심 힐링공간


경남 김해시는 능동저수지 주변에 누리길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장유2동의 부족한 도시녹지와 쉼터 공간을 확보해 지역 주민들에게 자연친환경적인 도심 내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능동저수지 누리길은 2020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1년 9월 착공해 최근 완료됐다.

일부 토지소유자의 협조와 국·공유지 등의 공간을 활용하여 전통 조경을 가미한 친수형 조망 쉼터 공간과 저수지를 관망하며 걸을 수 있는 데크산책로를 조성하고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수국, 꽃창포 등을 식재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단계별 계획을 수립해 저수지 주변에 초화 군락지를 조성하는 등 주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보다 나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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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