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확진 3032명…"온·오프 심리지원서비스 강화"

누적 확진자 360만7946명…사망 7명 증가
동네 병·의원서 우울검사, 상담 등 지원

지난 26일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032명 발생했다.

서울시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3032명 증가해 누적 360만794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 코로나 확진자는 24일 확진자 수(2788명)보다 244명 늘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696명(23.0%)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525명(17.3%), 40대 442명(14.7%) 등을 기록했다.

서울시 재택치료자는 3022명이 늘어 현재 1만6250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기준 4816명이 됐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15.2%로, 잔여병상은 295개다. 준-중환자병상 가동률은 30.1%로, 남은 병상은 262개다. 이 외 감염병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는 각각 9.8%, 21.0%의 가동률을 보였다.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 후유증 예방과 마음 치유를 위해 온·오프라인 심리지원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마음이 힘든 시민은 동네 병·의원에서 우울검사를 통해 마음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상담 등을 받아 볼 수 있다.

'생명이음청진기' 사업에 참여하는 268개 내과·정형외과 등에서는 우울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마음건강검진'을 시행 중인 정신건강의학과 225곳에서는 우울검사, 상담·검진을 받을 수 있고, 최대 8만원까지 상담료를 지원받는다.

카카오톡 채널 '누구나 챗봇'을 통해 24시간 온라인서비스도 지원한다. 대화창 외 초기 접속시 제공되는 메뉴 선택으로도 심리지원 정보를 받아보거나 검색할 수 있으며, 우울·불안 등 자가진단도 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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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검찰 / 김 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