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양·감염병' 혁신기술 가진 스타트업 찾는다

내달 15일까지 종양학·감염병 등 6개 부문 혁신기업 모집

서울시가 존슨앤존슨 이노베이션.한국얀센과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를 공동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는 서울시와 존슨앤존슨이 6년째 함께하고 있는 혁신기술 경진대회다. 매년 대회를 통해 우승한 9개 한국기업과 1개 미국기업은 존슨앤존슨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소속돼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고 있다.

올해 대회 주제는 '미래의 과학발전'으로 종양학, 면역학, 감염병, 신경과학, 심혈관 및 대사 질환, 시력 등 6개 분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전세계 5년 이하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있다.

선발 규모는 총 2개 기업이다. 우승 기업에는 기업당 7500만원의 기술개발 연구비 지급과 함께 2년 간 서울바이오허브의 성장지원 패키지 지원이 이뤄진다. 서울바이오허브의 공용연구장비를 사용할 수 있고,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위한 컨설팅과 존슨앤존슨 이노베이션 전문가들의 코칭 및 멘토링 지원을 받는다.

신청은 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JLABS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최종 선발 기업은 오는 9월29일에 발표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잠재력있는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과 매칭해 다양한 질병·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혁신기술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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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검찰 / 김 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