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는 '제1회 울산 동구 염포산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마라톤 저변확대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오는 9월 25일 염포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코스는 총 11.2㎞로, 서부구장과 울산과학대를 잇는 5.2㎞ 도로 구간과 염포산(해발 206m) 일원 6㎞의 산악구간으로 이뤄져 있다.
염포산 일원의 산악구간은 나지막한 경사로 일반인들도 부담없이 달릴 수 있다.
특히 푸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동해안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마라톤대회를 개최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참가 희망자는 8월 15일까지 대회 홈페이지(http://염포산마라톤대회.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참가부문은 학생부, 여성부, 청년부, 장년부 4개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능성 티셔츠가 제공되며, 참가부문별 1~10위 입상자에게는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 또는 대회 사무국(052-286-6605), 동구청 문화체육과(052-209-3332)로 문의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동구에서 주관하는 지역 최초의 마라톤대회인 만큼 많은 동호인과 주민이 참가하여 체력도 증진하고 염포산과 동해안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울산의 대표적인 전국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남은기간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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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