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치안감 인사 번복 논란' 행안부 정기감사 착수

치안감 인사 번복·경찰국 신설 논란



감사원이 최근 경찰 치안감 인사 번복 사태와 '경찰국' 신설 추진으로 논란이 된 행정안전부에 대한 정기감사에 착수했다.

30일 감사원에 따르면, 행정안전1과는 이날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행안부에 대한 실지 감사에 나선다. 행안부에 대한 감사는 2018년 말 이후 3년 반 만이다.

다만 감사원 측은 이번 감사가 연간 감사계획에 따라 실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직전 감사 기간 이후 최근까지 행안부 인사, 예산, 주요 사업 등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앞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지난 27일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경찰국 신설이 경찰 독립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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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행정 / 허 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