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경주편’ 예선 350여명 몰려...12일 본선

이호섭 작곡가·임수민 아나운서 사회
초대가수 김용임·진성·한혜진·신승태·양지원
9월 중 KBS1TV 방영

 전국노래자랑 ‘경주편’ 예선에 350명이 몰리는 등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에서 열린 예선에서 200여 팀 350여 명이 치열한 경연을 벌여 15팀의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본선 녹화는 오는 12일 오후 4시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진행되며, 9월 중 KBS1TV를 통해 방영된다. 초대가수로 김용임, 진성, 한혜진, 신승태, 양지원 씨가 출연해 본선 진출자들과 함께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경주편의 사회는 이호섭 작곡가와 임수민 아나운서가 맡는다. 34년간 진행하다 작고한 송해 씨의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전국노래자랑은 4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이자 스타 등용문으로 오디션의 원조가 됐다.

경주시는 이번 노래자랑이 코로나19 극복과 민선 8기 시작을 축하하는 희망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팬데믹 시대에 힘들고 지친 시민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과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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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