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 실습선, 해양영토순례 연안항해 나섰다

150여명 승선 세계로호, 15일까지 5일간 울릉도-독도-이어도-가거도 경유

목포해양대학교는 실습선 세계로호가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울릉도-독도-이어도-가거도(초)를 경유하는 해양영토순례 연안항해에 들어갔다.



실습생·교직원·방송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승선해 진행되는 이번 해양영토순례 연안항해는 실습생들에게 독도 수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해양 영토 주체의식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연안항해실습 기간동안 실습선 세계로호는 울릉도→독도→이어도→가거도(초)를 지나며 약 1125마일을 항해한다.


우리나라 최동단의 독도, 최남단의 이어도, 최서단의 가거도(초)를 경유하며, 목포해양대학 학생들의 영해와 영토에 대한 주권의식 고취에 힘쓸 예정이다.

한원희 총장은 "이번 실습선 해양영토순례를 통해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의 주권의식을 함양하고, 독도가 한국의 고유영토라는 해양평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안.목포 / 이덕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