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내주부터 시·도 예산정책협의회 개최…첫 시작은 호남권

尹정부 국정과제 '지방시대' 실현 목적
지역별 당면 민생과제·예산 확보 논의

 국민의힘은 오는 18일 호남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을 돌며 지역별 민생 과제를 살피고 이에 필요한 예산 확보책을 고민한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오는 18일부터 '국민의힘 2022년 시·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협의회는 민생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의힘은 오는 18일 광주광역시청을 방문해 호남권(광주·전북·전남)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어 19~21일에는 국회에서 제주·강원, 대구·경북, 인천·경기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별 협의회를 진행한다.

오는 22일에는 서울시청에서, 27일에는 부산시청에서 협의회를 연다. 다음 달 2일에는 대전시청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 지역 협의회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협의회에는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해 김성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와 시·도당 위원장, 지역별 시·도지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지역별 당면 민생과제를 살피는 한편,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별 필수 예산 확보, 입법 조치 사항 등을 함께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앞으로 지역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생활밀착형 민생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 어려움 해결에 당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성 의장은 "국민의힘은 지역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적극 지원해 지역별 민생 회복 활기를 되찾고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믿고 선택해주신 국민께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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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행정 / 허 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