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일~11월5일 사흘간 행사 진행
올레패스 앱 통해 사전참가 접수 시작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2022 제주올레걷기축제’를 오는 11월 3일~11월5일 사흘간 11코스(정방향), 12코스(정방향), 13코스(역방향)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한 참가 신청 접수는 제주올레 공식 애플리케이션 '올레패스'를 통해 진행한다
2010년 시작해 올해 13회째를 맞는 제주올레걷기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걷기 축제이다. 제주의 자연이 가장 빛나는 가을에 열려 제주올레 길을 하루 한 코스씩 걸으며 문화 예술 공연과 지역 먹거리를 즐기는 이동형 축제다.
지난해 작년 제주올레걷기축제를 즐기기 위해 23일간 누적 참가자 5400여명이 제주를 찾았다. 운영을 돕는 자원 봉사자, 제주를 담은 체험과 먹거리를 선보이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힘썼고, 여러 뮤지션들의 감동적인 공연이 펼쳐졌다.
제주올레는 코로나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기존 축제 형태에서 느낄 수 있는 활기찬 분위기와 일상의 회복을 선물하고자 ‘걷기예찬’이라는 슬로건으로 축제를 준비할 예정이다.
올레패스에서는 11월3일부터 11월5일까지 개최되는 제주올레걷기축제 11, 12, 13코스의 축제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참가 신청도 진행한다. 사전 참가 신청은 9월30일까지 올레패스 앱 내 참가 신청 페이지에서 접수를 받는다. 사전 접수는 참가비 3만원이며, 20인 이상 단체 및 청소년 이하,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2만5000원이다.
사전 접수 참가자에게는 2022 제주올레걷기축제 공식 기념품 외 풍성한 선물이 주어진다.
서명숙 이사장은 "올해는 여러가지 의미로 특별한 해이다. 제주올레가 15주년을 맞이했으며 추자도 18-2코스도 새롭게 개장됐다"며 "더불어 산티아고 순례길과 공동완주인증 협약까지 맺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이전의 축제형태로 수많은 올레꾼들과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벅차며 올해 축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기억을 선물처럼 가져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주올레는 제주올레걷기축제를 함께 만들어 갈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신체 건강한 성인이라면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고, 자원봉사자에게는 봉사기간 내 숙식 제공 및 자원봉사 확인증 등이 발급된다. 자원봉사 희망자는 9월 0일까지 제주올레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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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취재부장 / 윤동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