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동남아 판로개척 박차…기업 7곳 지원

부산관광공사가 싱가포르에서 코로나19 이후 동남아 인바운드시장을 선제적으로 개척하기 위한 행사를 연다.



공사는 오는 28일 싱가포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싱가포르 여행사 100여명을 초청해 부산 관광스타트업 B2B 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사가 싱가포르 판로 개척에 지원하는 기업은 총 7곳으로, 여행사 4개(초록배낭, 골드브릿지, 로컬트래블랩, 원더투어), 플랫폼기업 1개(페텔), 콘텐츠기업 1개(장토푸 컴퍼니), 기념품 기업 1개(이로스미케이)이다.

공사는 향후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가 올해 연말까지 개소할 예정인 '싱가포르 관광기업지원센터'를 미리 방문해 협업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기반 조성과 스타트업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기업들의 국내·외 홍보 및 판로개척 지원에 힘을 쏟을 것"이라면서 "관광스타트업체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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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