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은 '5·18 희망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재단은 민주화운동·국가폭력 피해자 자녀와 5·18과 관련한 사회적 공헌을 한 대학생 가운데 실적이 입증된 자 등 총 1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재단은 다음 달 13일부터 일주일 동안 우편과 이메일로 장학금 신청자를 접수받을 방침이다.
선발 결과는 10월 중 발표된다. 재단은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5·18부상자회, 국가유공자 인정 법안 발의 촉구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는 오는 6일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만나 5·18 유공자들을 국가유공자로 인정하는 법안의 발의를 건의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단체는 법안을 통해 현재 국가유공자에 해당하지 않는 5·18유공자들의 명예 회복과 함께, 기타 상이 1~2등급에 속한 일부 5·18 유공자들이 재분류돼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상자회는 유공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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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영광 / 나권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