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한달간 2박 3일씩 실습 중심
해양경찰교육원(원장 여인태)은 전국 초등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한 달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해경교육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생존 수영교육이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실시됨에 따라 교원들의 생존 수영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1일부터 26일까지로 생존 수영교육의 이해, 부력체험, 수중적응, 선박 탈출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280여 명의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2박 3일씩, 7기로 나눠 40명씩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수중 누워뜨기’, ‘주변 사물을 활용한 구조 활동’, ‘수중적응 활동’, ‘모의 선박 탈출 훈련’ 등 위급 상황에서도 학생들에게 자기보호 방법을 가르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교습이 이뤄진다.
여인태 교육원장은 “무엇보다 우리 초등학생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교원들의 생존 수영 지도역량 강화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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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