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준비 '속도'

7개월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 핵심 사업 및 추진 상황 점검
정원박람회 조직위, 올해말까지 박람회장 조성공사 마무리

 전남 순천시는 7개월 앞으로 다가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점검에 나서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노관규 시장은 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4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박람회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박람회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정책 결정과 운영사항 등을 확인했다.

노 시장은 총감독을 비롯한 조직위 간부 공무원, 박람회 연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순천만 관리센터와 농업기술센터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준비에 속도를 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의 주요 안건은 ▲박람회장 이동 동선 정비 ▲동천 저류지 정원화 ▲오산마을 도로 확장 ▲꿈의 다리 개선 ▲국가 정원 상시 야간경관 구축 ▲가든 스테이 ▲국가 정원 리뉴얼 등이 논의됐으며 박람회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한 방향 결정이 이뤄졌다.

노관규 시장(조직위 이사장)은 “2023정원박람회는 일류 순천으로 재도약하는 첫걸음”이라며 “박람회장은 본래 취지를 살려 특색 있게 조성하되 관람객들이 만족할만한 수준 높은 콘텐츠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직원들의 열정과 정성이 박람회 성공 개최와 일류 순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조직위 직원 및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조직위는 회의에서 검토된 사항을 토대로 올해 말까지 박람회장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세부 운영계획에 반영하는 등 2023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수.순천 / 김권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