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정부는 10일 폭우로 인한 수해 상황에 대한 긴급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뒤 첫 민생 행보다.
당정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수해대책 및 추석민생 점검 긴급 당정협의회'를 열고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의 보고와 여당 입장을 주고받는다. 수해 복구 및 예방조치를 위한 예산 집행과 금융 지원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당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이채익 행정안전위원장, 윤한홍 정무위 간사, 류성걸 기재위 간사, 이만희 행안위 간사, 박형수 원내대변인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방문규 국무조정실장과 김주현 금융위원장, 최상대 기재부 2차관, 최명규 행안부 재난관리정책관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중부지방 폭우와 관련해 "재해가 인재(人災)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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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행정 / 허 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