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단독주택서 불…30대 남성 숨져

세종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 30대 남성이 숨졌다.



21일 세종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9분께 세종시 연기면 수산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에 있던 A(36)씨가 숨졌다.

소방 당국은 장비 15대와 인력 35명을 투입, 약 2시간 40분 만에 진화했다.

이웃 주민이 폭발음을 듣고 주택이 무너지며 화재가 발생했다고 소방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이 도착했을 때 주택은 불에 타 완전히 붕괴한 상태였으며 인근 주택이 일부 파손되거나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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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 안철숭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