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리 태풍 피해 복구 현장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복구 작업 중이던 대형 덤프트럭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전 10시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리 태풍 피해 복구 현장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복구를 위해 대기 중이던 대형 덤프트럭이 빈 공간으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싱크홀은 가로 3m, 세로 10m, 깊이 1.5m 크기로 파악됐다.
시는 이 싱크홀이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주변 토사가 밀려 나가면서 빈 공간이 생겨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