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로 여행가면 관광객 숙박 요금 할인

12월 14일까지 신청·접수
숙박료 10만원 이상 4만원 할인 혜택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광주·전남 외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남도 숙박 할인 BIG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오는 12월 14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통해 나주시 관내 지정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숙박 요금 일부를 할인해준다.

참여 대상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외 지역에 주소지를 둔 개별 관광객이다.

신청·접수 시 지정 업소 숙박료 10만원 이상은 4만원, 7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은 3만원, 7만원 미만은 2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접수 방법은 지정 숙박업소(16개소)에 사전 유선으로 예약한 후, 업소 방문 최소 5일 전까지 이벤트 지원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을 나주시 관광과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류, 지정 숙박업소 명단, 공시가격표, 신청 이메일 주소 등 자세한 내용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 참여 관광객 모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관광과(관광정책팀)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할인 혜택은 1회에 한하며 추가 인원 요금, 부대 시설 이용, 순수 관광 목적이 아닌 정치·종교·행정기관 등 주최 행사, 여행사 인솔 단체관광, 만18세 미만 미성년자, 대실 이용 등의 경우에는 제외된다.

시는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영산포 홍어거리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2년 영산포 홍어축제’와 연계해 이번 숙박할인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이번 숙박 할인 이벤트를 통해 외부 관광객 유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며 “관광객이 지정 숙박업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쾌적하고 친절한 서비스 제공에 힘써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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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 조경수 사회부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