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27일 어촌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학동 팔색 어촌뉴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과보고 ▲박종우 시장 축사 ▲감사패 수여 ▲수산자원보호를 위한 치어(참돔)방류 순으로 진행됐으며, 내빈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어촌뉴딜사업은 어촌어항의 현대화와 특화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낙후되고 소외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국가적 어촌지역재생사업이다.
거제시 학동항에는 지난 2019년 착공 84억원이 투입되어 몽돌 파도소리를 테마로 한 ▲흑진주 선착장 ▲몽돌힐링쉼터 ▲몽돌테마거리 ▲주민특화공간 등이 조성됐다.
박종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어려웠던 코로나 상황에서도 학동 주민들의 염원과 참여, 노력으로 준공하게 된 것"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또한 "거제는 환경과 지리적으로 매혹적인 조건을 갖췄지만 그간 고유의 색깔을 계승 발전시키는 일에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지속가능한 특색 있는 관광휴양 도시로 탈바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공모에서 ▲1단계(2019~2021년) 2개소(학동, 이수도항) 194억원 ▲2단계(2020~2022년) 4개소(도장포,산전,예구,저구항) 398억원 ▲3단계(2021~2023년) 2개소(성포,여차항) 196억원 ▲4단계(2022~2024) 1개소(유교,광리항) 103억원 등 모두 9개소 (892억원)가 선정돼 사업을 마쳤거나 현재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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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