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자동차 부품기업 수출상담회…280억원 수출 상담

도내 16개사, 해외 10개국 바이어 18개사 참여


충남도는 27일부터 이틀간 천안 라마다호텔에서 자동차 융합부품 세계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화상 수출 상담회와 기술 교류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출 상담회에는 도내 기업 16개사와 독일 등 10개국 해외 바이어 18개사가 참여해 31건 약 280억원 상당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기술교류회에선 세계화 지원사업 수혜기업의 우수사례 소개·성과 발표, 기업 건의 사항·의견 수렴 등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자동차용 엔진·변속기 전문 부품기업 A사는 전기자동차 부품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고, 매연저감장치 전문 기업 B사는 중남미권 신규 시장을 개척 활동을 벌였다.

도 관계자는 "급변하는 세계 자동차 시장 흐름에 발맞춰 도내 자동차 부품 관련 업체가 업종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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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 박미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