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로·용수로 정비 등 지역개발사업 651건, 장마철 전에 마무리
전남 고흥군은 162억 원을 들여 농로·용수로 정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장마철이 다가오기 전 마무리할 계획이다.
7일 고흥군에 따르면 읍면 담당자에게 ‘민선 8기, 군민 누구나 공감하는 소규모 사업’을 주제로 한 지역개발사업 추진계획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지역별 사업추진단을 구성해 2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3월부터 착공해 영농기 및 장마철 이전에 공사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역개발사업은 주민 생활 및 영농활동과 가장 밀접한 사업으로 올해는 651건에 162억여 원이 확정됐다.
주로 ▲주민숙원사업 ▲진입로 확장·포장 ▲용·배수로 정비 ▲마을안길 정비 ▲농로 정비 등이다.
군은 사업 시행 전 지역주민들에게 충분히 사업내용을 홍보해 관련 민원을 최소화하고 부실 공사 방지를 위한 명예 감독관을 위촉·운영해 품질관리 방안 등 부실시공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지역개발사업 조기 발주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며, 군민의 숙원을 해결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군민의 안전 영농 여건 조성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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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외전남 / 손순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