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광주·전남 취업자수 '증가'…제조업생산·수출 '부진'

지난해 12월 광주·전남지역 취업자수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제조업생산과 수출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제공한 '최근 광주전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제조업 생산은 2022년 12월중 광주와 전남 모두 전년 동월대비 감소했다.

광주지역은 전년동월 대비 전기장비, 고무·플라스틱 중심으로 4.7%, 전남은 화학제품, 식료품 등을 중심으로 12.1% 각각 감소했다.

12월중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도 광주(-6.3%)와 전남(-2.2%) 모두 감소했으며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광주(11.9%)가 증가한 반면, 전남(-26.7%)은 감소했다.

12월중 건축착공면적은 광주(-61.6%)와 전남(-76.0%) 모두 감소했고 건축허가면적은 광주(143.0%)와 전남(53.0%) 모두 증가했다.

12월 중 미분양아파트는 광주(161호 → 291호)와 전남(2925호 → 3029호) 모두 전월대비 증가했다.

12월 중 수출은 광주(-15.4%)와 전남(-13.7%) 모두 감소했고 수입은 광주(9.3%)와 전남(5.1%) 모두 증가했다.

올 1월 중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대비 광주(5.3%)와 전남(5.5%) 모두 상승했다.

지난해 12월중 아파트 매매가격과 아파트 전세가격이 광주와 전남 모두 하락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광주지역 전월대비 2.0%, 전남지역 1.2% 모두 하락했다.

아파트 전세가격도 광주지역(-2.2%)과 전남지역(-1.1%) 모두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중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광주(1.6만명)와 전남(2.6만명) 모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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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곡성 / 양성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