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지난 21일 구청 상황실에서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평생교육협의회 회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부평구 평생교육협의회는 평생학습 분야별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협의회는 지난해 부평구 평생교육 사업의 주요 추진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과 향후 발전방향 등도 논의했다.
지난해 구는 주민 중심의 풀뿌리 학습 공동체 활성화에 주력했다. 이를 위해 평생학습 구민 제안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동 주민자치회와 연계한 '동과동락'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올해는 주민 누구나 전 생애에 걸쳐 평생교육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부평구 평생교육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또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 도전해 평생교육 사업의 추진 기반을 지속해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올해 평생학습도시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협의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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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김 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