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미래 비전·추진 전략 20개 구체화
울산시 중구가 인구 22만 명 회복·연간 방문 인구 27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129 미래전략 사업을 추진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2일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누구나 살고 싶은 종갓집 중구' 실현을 위한 129 미래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이날 129 미래전략 수립 배경 및 세부사업 개요 등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목표 등을 설명했다.
중구의 5대 미래 지향목표(비전)로 ▲지역경제가 살아 있는 활력도시 ▲머무르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쾌적하고 건강한 안전도시 ▲따뜻하고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소통과 공감의 열린 도시를 제시했다.
이어서 10월에는 취임 100일을 맞아 5대 미래 지향목표(비전) 달성을 위한 추진전략 20개를 수립해 발표했다.
중구는 해당 추진전략을 구체화해 이번에 최종적으로 10대 핵심과제, 미래전략 129개를 확정했다.
10대 핵심과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혁신도시 산업육성 ▲원도심 및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로 상권 활성화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자원 발굴로 관광 저변 확대 ▲재난재해의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도시의 안전성 확보 ▲숲 친화적 도시 조성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중구 전 지역 복지관서비스 제공 ▲미래형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 교육 특구 조성 ▲현장 중심의 구민 소통으로 열린 구정 실현 ▲단절된 원도심-혁신도시 연결 도로망 구축으로 상호 상승 발전이다.
중구는 인구 22만 명 회복 및 연간 방문 인구 27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129 미래전략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개발제한구역 완화·해제를 통해 개발제한구역 80만 평의 활용도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129 미래전략은 단발성 계획이 아니라 중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연차별 연동계획으로, 매년 사업을 수정·보완하고 신규 사업 등을 적극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며 “각종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중앙부처, 울산시 등 어디든지 찾아가는 비즈니스 구청장이 돼 국·시비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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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