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포농협 1표차로 승패 갈렸다…광주·전남 곳곳 박빙 승부

산포 정회영 후보 1표차로 현 조합장 눌러
근해유망수협 10-7, 3표차…거문도수협 6표 차이
광주농협 7표 차이로 현역 4선 좌절도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가 치러진 8일 광주와 전남에서 조합장 200명이 당선된 가운데 1표 차로 승부가 갈리는 등 광주·전남지역 곳곳에서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나주 산포농협 조합장 선거는 1표 차로 승부가 갈렸다.

정회영 전 산포농협 비상임이사가 697표(50.03%), 장경일 현 조합장이 696표(49.96%)를 얻어 정 전 이사가 단 1표차로 당선됐다.

근해유망수협 선거는 명영재 후보가 10표를 얻어 7표를 얻은 박용복 후보를 3표차로 제치고 승리했다.

거문도수협 선거는 감효열 후보가 208표를 얻어 202표를 얻은 박광영후보를 6표 차이로 따돌렸다. 김석환 후보는 163표를 얻어 3위에 그쳤다.

광주농협 선거에서는 한진섭 현 조합장이 823표를 얻어 830표를 얻은 김순택 전 자미영농조합 대표에게 패배했다. 한 조합장은 7표 차이로 4선 도전에 실패했다.

도암농협과 현산농협도 각각 13표와 14표로 승부가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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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주 / 김재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