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33명 공개 모집

2년간 청년정책 의견수렴·모니터링·정책제안 등 수행

 경기 부천시는 오는 31일까지 '부천시청년정책협의체'위원 33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천시청년정책협의체는 '시 청년기본조례'에 따라 지난 2019년 출범한 이래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부천시의 대표 청년정책 거버넌스 조직이다. 지난해 협의체 위원들이 제안한 '부천청년사진Dream(드림)'사업은 2023년 신규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선정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은 오는 5월 워크숍에 참여해야 한다. 위원들은 분과에 편입돼 2년간 활동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부천시 청년정책에 대한 청년 의견수렴 및 정책 제안 ▲청년문제 발굴 및 개선방안 모색 ▲지역청년과 소통 및 참여방안 제시이며,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모집대상은 관내에 주소 또는 직장이 있거나 부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으로, 만 19세부터 34세까지 청년(1988년생~2004년생)이다.

모영미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들이 당면한 문제를 스스로 조사·연구하고 새로운 청년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소통창구"라며 "정책결정 과정에서 청년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원자는 부천시청 누리집 부천소식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 아동청소년과 청년지원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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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본부장 / 이병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