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까지 시·군서 접수…최대 3000만원 지원
전남도는 초기 귀농어귀촌인이 도시생활 소득을 유지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는 '2023년 귀농어귀촌인 우수 창업활성화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청일 기준 전남 전입 5년 이내인 귀농어귀촌인으로 만 60세 이하 세대주이면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4월 13일까지이며, 시·군 귀농어귀촌업무 담당부서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된 60명에겐 분야별 경영전문가와 멘토·멘티를 결성해 지원한다.
심층 상담을 통해 맞춤형 제품 개발, 기술 지원, 사업장 리모델링, 기자재 구입 등 최대 3000만원의 사업비도 지원한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발된 56명은 경영 전문가 12명의 도움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귀농어귀촌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귀농어귀촌인 우수 창업 활성화 지원 사업이 전남으로 온 귀농어귀촌인의 풍요로운 귀촌 생활을 돕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안정적 귀농어귀촌을 지원하는 푸근한 고장 전남으로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귀농어귀촌인 우수 창업활성화 지원 사업'은 지난해 도입했다.
초기 귀농어귀촌인이 도시생활 소득을 유지하도록 창업 컨설팅과 자금을 보조해 사업 실패로 농어촌을 떠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지방소멸기금을 활용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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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무안 / 김중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