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추진단' 출범

이종호 과기부 장관 참석, 산학연 전문가 간담회 개최
"국가전략 극한소재 기술격차 극복과 선도기술 확보"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29일 오후 창원 본원에서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사업 추진단 발족식 및 산학연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해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추진계획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사업'은 초고온·극저온·특정극한 등 미래 유망 소재 개발을 위한 시험평가·시범 생산 등 실증연구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가전략 극한소재 기술격차 극복과 선도기술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수소, 조선, 해양 등 첨단 분야 기술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총 3096억5000만 원을 투입해 극한소재의 국산화를 위한 실증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사업은 우리나라 극한소재 실증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교두보 마련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 안착을 위한 실증인프라 협력체계 구축, 실증연구 성과 사업화 연계, 극한소재 연구개발 수요발굴 등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환 재료연 원장은 "극한 소재기술의 성공적인 실용화를 위해서는 실제 환경을 모사한 실증연구가 필수적"이라며 "소부장 경쟁력의 원천이 극한에의 도전과 성장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잘 인지하고,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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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