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57억…전년대비 10억 늘어

최진봉 중구청장 82억…기초단체장 8위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 2억8천만원
부산시교육청 하윤수 교육감 10억원

박형준 부산시장의 재산이 전년 대비 10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재산공개대상자 2037명에 대한 정기 재산 변동사항 신고내역을 30일 공개했다.



박 시장은 57억3429만원을 신고해 전년 대비 10억4972만원 증가했다. 박 시장은 배우자 명의의 부동산 공시가격 등이 증가해 전체적으로 재산이 늘었다.

시의회 안성민 의장은 2억8584만원으로 2377만원이 줄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10억2842만원으로 3억6290만원이 줄었다.

부산 지역 구청장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최진봉 중구청장이었다. 최 청장은 전년대비 9202만원 증가한 82억3442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장준용 동래구청장이 82억1201만원을 신고했다.

최 구청장과 장 구청장은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중 각각 8번째와 9번째로 재산 총액이 많았다.

또 강주택 부산시의원은 전년대비 29억164만원이 증가한 35억8895만원을 신고해 재산 증가 상위자 10명의 명단에 올랐다.

반면 오태원 북구청장은 전년대비 158억2883만원 감소한 68억3881만원을 기록해 재산하락 상위자 10명의 명단에 올랐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