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장 김동연 "자율주행 현장 체험으로 생생한 자극"

"경기도, 4차산업 국제적 선두로 나아가도록 하겠다"

미국 출장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경기도가 4차산업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적인 선두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침부터 자율주행 차량, 전기차, 이차전지 등 첨단모빌리티 산업 현황을 둘러봤다. 가상 돌발상황을 포함한 자율주행 기술을 체험하며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생생한 자극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후엔 미시건대학교와 '경기도 청년사다리' 사업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며 "미시건대학교 측에서 교육, 문화 연수 외에도 오전에 둘러본 첨단모빌리티 프로그램에 경기도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 청년들에게 더 의미 있는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미시건대학교 한국학센터 '남상용 센터'에서 특강을 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며 "빈자리 없이 센터를 가득 메운 유학생들의 열정과 기대에 고마운 한편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긴 해외 출장은 이제 겨우 시작이다. 준비하면서 세운 취지와 목표에 맞도록 그리고 경기도대표단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잘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김 지사는 현지 시각 10일 오전 미국 미시건주 앤아버(Ann Arbor) 미시건대학교에 위치한 엠시티(MCity)를 찾았다. 이어 미시건대 전기자동차(EV.electric vehicle)센터와 배터리랩(Battery Lab)을 찾아 전기차와 이차전지 개발현황 등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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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오산 / 유명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