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곡종합처리장운영 부산울산경남협의회 정기총회

경남농협은 경남농협 대의원회의실에서 김주양 본부장을 비롯해 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3년도 미곡종합처리장운영 부산·울산·경남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 사업결산보고, 2023년 사업계획 심의 및 임원선출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신임 회장에 성이경 창녕농협조합장을, 부회장에는 강선욱(함양농협), 김정인(동밀양농협) 조합장을, 감사에는 신화범 북부농협 조합장이 각각 선출했다.

또한, 양곡사업 추진 진도분석과 쌀 산업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논의를 가졌다. 특히 최근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쌀 적정생산과 관련해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농협의 역할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성이경 협의회장은 “지속적인 쌀값 하락과 소비부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쌀 소비확대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등판매망 다각화에 부울경협의회가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정부가 시작격리 계획물량을 다 채우지 못할 정도로 산지벼가 없는데도 쌀값 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쌀 소비확대와 마케팅 활동 강화에 다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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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